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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 활용법/핸드폰 사용 꿀팁

자동으로 글 써주는 AI 뤼튼(wrtn) 프로그램, 뤼튼 사용 방법 및 후기

by 낭라리추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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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

몇개의 키워드만 넣으면 자동으로 글을 생성해주는 AI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뤼튼 wrtn 인데요, 지난 10월 19일에 오픈 베타를 시작한 이후 3주밖에 안되는 기간 동안 가입한 사람이 2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AI 서비스입니다. 어떠한 서비스이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한번 확인해보실까요?

 

1. 뤼튼 wrtn 서비스란?

뤼튼은 무엇인가요?

쓰고싶은 글이 어떤 목적의 글인지 정한 후 원하는 툴(소설, 블로그포스팅, 이메일, SNS포스팅, 제품 후기 등)을 선택한 후 원하는 키워드 몇개만 넣어주면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까지 AI가 자동으로 글을 만들어주는 웹사이트 입니다. 글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몇초에 불과합니다! 

 

뤼튼 -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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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tn.ai

뤼튼이 만든 문장의 수준과 논리적 연계성, 매끄러움 등은 뛰어나지만 문장 곳곳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초안의 성격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창작자가 문장을 만드는 시간을 줄여주는 일종의 도구라고 생각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 이벤트 기간이라 아직 무료로 쓸수 있지만, 추후 유료 버전으로 전환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AI 글쓰기 뤼튼뤼튼 사용법

 

어떤 사람들에게 유용한가요?

커머스에서 물건을 팔고 싶은 셀러나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들, 광고 소재를 작성해야 하는 마케터나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스타트업 등이 최초 이 서비스를 론칭할때 CEO가 생각했던 집중 고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뤼튼에는 SNS 광고문구나 제품소개, 중고물품 판매 등 글을 대신 써주는 툴이 약 50개 정도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유튜브 시나리오 등 계속적으로 툴이 업데이트 되고 있어 점차 활용성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뤼튼 사용법
뤼튼 내 다양한 자동 글쓰기 툴

 

저작권 문제는 없나요?

뤼튼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의 저작권과 사용 권한은 사용자에게 귀속됩니다. 따라서 만들어진 글을 개인적 용도나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또한 같은 키워드를 입력해도 매번 새로운 문장을 생성해 내기에 이전에 검색했던 결과와 같은 글이 나올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뤼튼 저작권

 

활용 시 문제는 없나요?

뤼튼이 생성하는 글은 팩트가 아닌 것이 섞여 있기도 하고 수치가 잘못되어 제시되기도 합니다. 사용자가 제시하는 키워드 3-4개를 이용해서 1,000자 이상의 글을 만들어내는 AI 글쓰기 모델의 특성 상 정보가 확장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때 자연스럽게 사실과 다른 정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사용자는 AI뤼튼이 제시하는 글을 그대로 쓰지 말고 다시한번 살펴서 쓰셔야 합니다. 그렇기에 글은 초안으로만 활용해야 할뿐, 완성본은 사용자가 직접 수정 및 가공 작업을 거치는게 필요합니다. 

2. 뤼튼 사용 방법

 

사용방법이 매우 간단합니다. 어떤 목적의 글인지 정하고 원하는 키워드를 몇개 넣으면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까지 AI가 자동으로 글을 만들어줍니다. 

 

저는 우선 블로그 포스팅 툴을 선택하고 "파이썬 공부하기" 라는 키워드를 넣고 지식/동향 카테고리를 선택했습니다. 생성개수를 3개로 선택 한 후, "자동 생성" 버튼을 클릭해주었더니 10초 정도 후 글이 3개가 만들어집니다. 원하는 글을 선택한후 다음 단계를 선택합니다. 

뤼튼 사용법

 

그럼 이제 AI가 본론을 작업해줍니다. 본론을 작업할때는 별도의 키워드는 넣을 필요없이 "자동생성" 버튼만 눌러주면 됩니다. 

AI 글쓰기

 

단 1분만에 이렇게 글이 완성되었습니다!

AI 글쓰기 뤼튼

 

이번에는 중고거래를 해보는 글을 작성해볼까요?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고 자동생성을 누르면 글이 바로 생성됩니다. 

뤼튼 블로그

 

3. 뤼튼 사용 후기

아직 글 전체를 다 써주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제가 블로그 포스팅이나 카피라이팅 처럼 간단한 글은 제법 완성도 있게 결과가 도출이 되었지만 소설이라는 툴을 활용했을 경우에는 개요와 목차 정도만 도출이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만약 소설로 도움을 받고 싶으시다면 아이디어 정도만 참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초안을 만드는 시간을 줄여준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I가 작업하는 것이다보니 사용자가 원하는 말투나 문체를 적용하긴 아직 어려운것 같습니다. 결국 초안을 받아들고 글의 분위기나 말투 등은 직접 수정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AI에게 감정을 입혀서 글을 생성하게 하는 기술도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아직은 오픈 베타서비스로 무료로 활용할수 있으나 추후 이벤트가 종료되고 나면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 서비스를 유료로 구매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내가 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인터넷 커머스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구매를 고려해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조만간 AI가 우리를 대체하는 날이 올까요? 글쓰기, 그림그리기 등 AI로부터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했던 인간의 창작의 영역마저 AI에게 자리를 내주게 된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기술들이 결국 인간이 더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에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삶의 여유를 주는 기술로서 활용되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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