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에서 자료구조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자료구조를 통해 여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데요, 여러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컬렉션 바구니와 같은 개념입니다. 파이썬 내에서 데이터는 앞서 알아본 정수, 실수 그리고 문자열로 구성되는데, 이러한 각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자료구조는 리스트(list), 튜플(tuple), 딕셔너리(dict) 이렇게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됩니다. 그럼 내용 한번 확인해보실까요?
자료구조 기본개념
리스트 (list)
리스트는 순서가 있고 수정이 가능합니다. 표현 방식은 [1, 2, 3] 식으로 대괄호 [ ]를 통해 표현합니다. 순서를 인식하기에 값을 인덱싱 할 경우 순서를 통해 인덱싱 할 수 있습니다.
튜플 (tuple)
튜플은 순서는 있으나 수정은 불가능 합니다. 표현 방식은 (1,2,3) 등으로 작은 괄호로 통해 표현합니다. 튜플과 리스트와의 큰 차이점은 리스트는 수정이 가능하기에 용량을 많이 차지하지만 튜플은 그렇지 않다는 점입니다. 만약에 내가 생성한 리스트가 수정이 필요하지 않은 고정된 내역이라면 용량을 적게 차지하는 튜플을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딕셔너리 (dict)
키(key)와 밸류(value)를 쌍으로 저장하는 자료구조를 딕셔너리라고 합니다. 순서는 없으나 수정은 가능합니다. 딕셔너리는 값a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값에 대한 레이블인 키를 같이 저장한다는 점에서 리스트와 튜플과 다릅니다. 표현방식은 { }를 사용해서 자료를 쌍으로 저장하며, 키와 밸류는 콜론(:)으로 구분합니다.
자료구조 활용 예시
아래 그림은 리스트, 튜플, 딕셔너리를 각각 구현한 후 type 함수를 통해 각각의 자료구조가 어떤 것인지 도출해본 것입니다. “가족”이라는 변수는 [ ]가 활용되었기에 값이 “list”로 나오고, “가족2”라는 변수는 ( )로 데이터가 저장되었기에 값이 “tuple”이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가족3”은 { }를 통해 키와 밸류값이 각각 지정되어 있으므로 딕셔너리, 즉 dict라고 값이 도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구조 값 도출 (인덱싱, 슬라이싱) 하기
리스트와 튜플 값 인덱싱 하기
리스트와 튜플 모두 순서가 있는 자료구조이므로 [ ]를 활용하여 값을 인덱싱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슬라이싱도 가능힌데 [시작 인덱스: 끝 인덱스] 넘버를 활용하여 값을 슬라이싱 할 수 있습니다.
딕셔너리 값 도출하기
딕셔너리는 리스트나 튜플과 달리 순서가 정해져있기 않기에 배치된 순서를 통해서 값을 도출할 수는 없습니다. 딕셔너리를 통해 저장된 밸류를 도출하려면 키값으로 검색해야 합니다. print(가격[“새우깡”])을 입력하면 지정된 키값인 1000이 리턴됩니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딕셔너리는 없는 키를 통해 인덱싱을 시도하면 에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get 함수를 사용해서 키 값을 도출하는 것이 에러 발생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만약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농심”이라는 키를 입력하면 에러가 발생하지만, get 함수(변수명.get(키값))을 입력하면 none이 출력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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