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ChatGPT란? 대화형 AI 챗GPT 활용법 및 한계점 총정리

최근 구글에서 '챗GPT(ChatGPT)'라는 AI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에 대해 코드레드인 위기 경고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구글은 챗GPT가 향후 구글 검색엔진의 세계 독점시장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에 경고를 발령했다고 하는데요, 대체 챗GPT가 무엇이길래 검색엔진과 관련하여 세계 독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구글 조차 위협감을 느끼는 걸까요? 금번 포스팅에서 챗GPT가 무엇인지 그리고 활용법은 어떠한지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챗GPT(ChatGPT)란? 

챗GPT는 AI연구소인 '오픈AI'가 출시한 대화형 AI 인공지능 서비스입니다. 베타 서비스로 운영중이던 서비스를 최근에 리뉴얼하여 다시 오픈하였는데요, 챗GPT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URL로 접속해 보시길 바랍니다.

ChatGPT: Optimizing Language Models for Dialogue

 

챗GPT는 사용자가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변 뿐만 아니라 수학문제를 풀거나 프로그래밍 코드를 짜주는 등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화형 AI 서비스입니다. 구글은 최근 이 챗GPT에 대해서 코드레드를 발령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챗GPT가 구글 검색방식과 달리 친근한 대화체로 구성되어 사용자와 주고받는 대화가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구글의 검색엔진보다 더 손쉽게 줄수 있을 거라고 예측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시장도 움직이고 있는데요, 서비스를 개시한 지 일주일 만에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등록하면서 AI 챗봇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점차 상승하고 있습니다.

출처:ChatGPT 홈페이지

 챗GPT는 언어모델 GPT-3.5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인간의 신경망을 모사한 딥러닝 기법으로 만들어져서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이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입니다. 데이터와 매개변수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정교하고 구체적인 대화가 가능한데, 1,750억개 이상의 변수가 활용되었다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사용시 참고할 만한 점은 챗GPT에서 사용자가 제시하는 모든 질문과 AI와의 대화는 챗GPT측에서 모두 리뷰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인 민감한 정보는 챗GPT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유의사항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출처 : ChatGPT 홈페이지

 

2. 챗GPT 활용방법

한번 챗GPT를 활용해볼까요? 먼저 사이트를 접속한 후 로그인을 해줍니다. 그러면 화면에서 질문을 던질수 있는 곳에 궁금한 점을 적고 화살표를 클릭해주면 됩니다.

 

한번 예시를 들어볼까요? 저는 챗GPT에게 주식 중 ETF VOO를 구매하는게 어떤지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이에 대한 GPT의 대답은 놀랍게도 매우 정교했습니다. 마치 교과서를 보고 줄줄 읊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자세한 대답을 주었는데요, 커다란 인사이트가 있는 답변은 아니었지만 정확한 정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J.F.케네디 공항으로 가는 가장 빠른길을 안내해달라고 요청해보았는데요, 이번에도 매우 정확한 정보를 단 3초안에 제시해 주었습니다. 전철,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예상되는 비용과 거리까지 제공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한글말로 질문해도 답변이 잘 나오는지 궁금해서 한번 시도해보았습니다. 위례동에서 서울시청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는데요, 이건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정보도 부정확했을 뿐더러 너무 당연한 말만 던지고 있는데요, 아마도 챗GPT가 영어 기반의 정보와 데이터에 훨씬 많이 노출되고 학습되었기에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챗GPT의 한계점

이렇게 급부상하는 AI인공지능 대화형 채팅 서비스에도 한계점이 있을까요? 채팅 서비스가 갖고 있는 한계점과 단점에 대해서 아래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부정확한 정보 제공 가능성

챗GPT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화면입니다. 챗GPT를 활용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바로 부정확하거나 편향된 정보를 줄수 있다는 점입니다. 챗GPT 측은 서비스가 incorrect(부정확한) 한 정보나 offensive(공격적이고) biased(편향된) 콘텐츠를 줄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챗GPT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이를 잘 분별하는 식견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AI가 스스로 학습하면서 활용되는 다양한 데이터나 변수들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는 다소 정확도가 떨어지는 데이터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비정제된 데이터가 AI 학습모델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챗GPT를 활용할 때는 제시된 정보의 진위여부나 편향성 문제 등을 사용자가 비판적인 시각에서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공되는 정보의 최신성 부족

두번째 한계점은 바로 제공되는 데이터의 최신성 부족입니다. 챗GPT에게 2022년에 있었던 월드컵 결승전에 대해서 알려달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인공지능의 대답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즉, 2021년 9월까지의 최신 정보에 대해서만 학습이 되었고, 그 이후에 발생된 정보에 대해서는 접근이 어렵거나 직접 인터넷에 엑세스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매일이 다르게 신기술이 생겨나고 시장이 변동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 챗GPT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정보가 2021년 9월에 한정 된다는 사실이 아직은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도 금방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조만간 챗GPT가 검색계의 절대강자인 구글을 제치고 1인자로 떠오르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