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스마트올 패드, 1년 6개월 활용 리뷰! 아이들 코딩 교육 입문으로 추천!

저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우리가 살아온 세상과는 너무도 다를 거라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패드나 스마트폰에 최대한 노출을 시키지 않으려 노심초사 하기 보다는 적절한 선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릴때부터 가르쳐주는게 오히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는 더 유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차원에서 웅진 스마트올 패드를 통한 아이들 코딩 학습은 꽤나 도움이 되는 것 같단 생각에 약 1년 6개월 활용해본 웅진 스마트올 키즈 후기를 올려봅니다. 참고로 웅진 스마트올 측으로부터 어떠한 대가도 지불받지 않은 내돈내산입니다.

 

1. 웅진 스마트올 키즈 학습 구성

 

저는 웅진스마트올 S 패드 패키지를 2021년 6월부터 지금까지 26개월 약정으로 활용 중에 있습니다. 현재 한달에 약 10만원 남짓 교육비를 납부하고 있고, 그 금액에 패드 구매료도 포함이 되어 있어 약정이 종료되고 나면 패드 구매료를 제외한 금액만 납부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 

 

학습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년별 교과과정에 따른 국어, 영어, 수학 부터 한자, 과학, 생활 등 다양한 과목이 모두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학도 사고력 수학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예비초 과정도 별도로 개설되어 있어 한글 및 기초수학을 게임처럼 공부하기에도 유용한 콘텐츠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웅진 스마트올 패드 키즈 장점

아이들이 여러명이어도 패드 하나로 학습 가능

저는 아이들이 두명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 한명과 유치원 아이 한명이 있는데요, 웅진 스마트올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한 아이가 가입을 하면 모든 교육과정이 오픈이 된다는 점입니다. 우리 아이가 2학년이라고 해서 2학년 교과과정만 패드로 볼수 있는 것이 아니고 둘째 아이에게 필요한 예비초 교육과정도 다 볼수 있는 것이죠. 같은 의미에서 초등학교 3학년 과정을 보고 싶다면 그것도 모두 볼수 있습니다. 

예비초 과정(좌측)과 6학년 과정(우측)

 

그렇다보니 아이 2명이 모두 웅진 스마트올 패드를 통해서 각자의 수준에 맞는 과정을 찾아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과정들이 단순 문제풀이가 아니라 게임처럼 나오다 보니 아이들이 공부를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패드를 가지고 논다는 개념으로 학습을 하고 있어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물론 가입 시에는 아이 한명의 명의로 가입하기에 '오늘의 학습' 등 맞춤형 과정은 가입된 명의의 아동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서 진행됩니다. 그렇지만 가입되지 않은 명의의 아동도 다른 과에 접속해서 알아서 학습할 수 있으니 크게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오늘의 학습 화면

 

그리고 초등필독서부터 영어도서관까지 각종 필독도서들과 영어책이 도서관 형태로 저장되어 있어서 원하는 책을 골라서 읽거나 아니면 기기가 읽어주기도 합니다. 단점이라면 글자가 너무 작다는 점이 단점일수 있는데요, 그 부분만 괜찮으시다면 다양한 책을 읽히시기에도 좋은 선택지일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가 뭔가요? 코딩이 뭔가요?

사실 저희는 메타버스가 뭔지 코딩이 뭔지 잘 모르고 살아왔죠? 하지만 이제 아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메타버스에서 본인의 아바타를 만들어서 꾸미기를 좋아하고 코딩과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어릴때부터 익숙하게 접하며 살아가죠. 웅진 스마트올은 그런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과정들도 그렇지만 메타버스나 코딩 등의 과정들도 한번 제공되고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없었는데, 오늘은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관이나 코딩 교육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업데이트를 매번 해줘야 해서 귀찮기도 하지만 일부러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별도 코딩 교육도 시키는 마당에 이 업데이트가 뭐가 그렇게 힘들겠습니까. 이렇게 조금씩만 노출시켜주면 코딩 기본 개념은 저절로 학습이 될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편리한 이동성!

아무래도 아이들이 다뤄야 하는 스마트패드이다 보니 패드가 망가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많을 수 있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튼튼한 거치대와 함께 제공되다 보니 어디를 가든지 거치대와 함께 들고다니면 어디든 안전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이동성이 정말 좋습니다.

조금 무겁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그래도 튼튼하고 안전하게 패드를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하게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장점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웅진 스마트올 키즈의 단점이 있겠죠? 아래에서는 제가 느낀 단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웅진 스마트올 패드 키즈 단점

방문교육 부재로 인한 아이 학습 성향 파악 애로

아마 이건 패드로 진행하는 학습지는 대부분 동일할 것 같은데요, 방문 수업이 없고 전화로만 일주일에 한번 약 5분정도의 교육이 진행됩니다. 그렇기에 짧은 시간 동안 아이의 학습이 제대로 관리가 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보니 구몬 등 다른 대면 학습지 교육과 달리 어느 부분이 우리 아이의 부족한 점인지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가형 기기 제공으로 활용도가 떨어짐

그리고 제공되는 패드가 아무래도 저가형(갤럭시 탭 어드밴스트2) 이다 보니 저장공간이나 넉넉하지 못하고 인터페이스도 조금 느린 편입니다. 패키지로 제공되다 보니 패드 선택권이 없었던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만약 패드를 조금 더 고급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럼 나중에 스마트올 학습이 종료되고 나서도 패드를 인강 등 필요한 경우에 맞게 잘 활용할 수 있었을테니깐요. 그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엄마아빠가 옆에서 잘 챙겨주지 못한다면 학습이 아쉬울수 있음

웅진 스마트올 키즈에는 굉장히 다양한 과정이 있다보니 엄마나 아빠가 제대로 학습과정을 봐주지 않으면 아이가 본인이 원하는 과정만 보기도 합니다. 메타버스가 재밌어서 메타버스만 보기도 하고, 영어 동영상이 재미있어서 동영상만 보기도 합니다. 옆에서 잘 챙겨주지 못하면 다양하고 방대한 학습 과정을 제대로 누릴수가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옆에서 잘 챙겨주신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약 1년 반 정도 이용하고 있는 웅진 스마트올 키즈! 단점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코딩 교육이나 메타버스 세계관을 편리하게 접하게 해주고 싶으시다면 한번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내돈내산입니다.